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이 올여름 대형 도심 피서지로 변신했다.
‘2026 서울썸머비치’가 개장하면서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물놀이 시설과 모래놀이터, 휴식 공간이 조성돼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기자의 시선으로 직접 찾은 행사장은 도심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만큼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을 배경으로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모래놀이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2026 서울썸머비치’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여름 축제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 일대에서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Wave Summer, Play Seoul’을 슬로건으로 도심 속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여름 휴양 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은 크게 워터플레이존과 플레이웨이브존, 플레이마켓존으로 구성됐다.
워터플레이존에는 대형 수영장과 약 8m 높이의 워터슬라이드, 워터버킷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됐으며, 플레이웨이브존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돔 형태의 모래놀이터 ‘샌드 아지트’가 조성됐다.
또한 푸드트럭과 휴식 공간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가며, 광화문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고층 빌딩과 역사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광화문광장 한가운데에서 수영장과 모래사장이 펼쳐진 풍경은 서울만의 독특한 도시 관광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사진 촬영과 체험을 함께 즐기며 도심 속 여름 축제를 만끽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누구나 무료로 여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형 휴양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함께 운영해 광화문광장을 대표적인 여름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6 서울썸머비치’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의 대표 여름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도심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