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야심 찬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국내 전력 공급의 30% 이상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비 확충이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신규 설치된 태양광 발전 용량은 전년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재정 지원과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라며 "기술 혁신과 비용 절감으로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 단가는 매년 하락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수요는 증가 추세다. 유럽연합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8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미국과 중국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개선과제도 지적한다. 간헐적 발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 저장 기술(ESS) 개발, 송전망 인프라 확충, 환경영향 평가 강화 등이 과제로 꼽힌다. 또한 숙련인력 양성과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도 중요하다.
정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산업을 제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2030년까지 관련 일자리 15만 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 산업이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고려한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역할을 다할 때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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