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가 학교 코딩교육 예산을 대폭 늘리면서 코딩프로그램이 교육과정의 핵심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40% 이상 증액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코딩·AI 교육 관련 예산으로 150억 원을 책정했으며, 경기도교육청도 초·중학교 전체에 코딩 기초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발표했다. 이는 2025 개정 교육과정에서 코딩 교육 시간이 확대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의 84%가 "자녀의 코딩 학습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해 부모 세대의 인식 변화도 두드러진다. 초등학교 고학년생의 71%가 이미 학교 밖에서 코딩프로그램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시장도 이러한 변화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주요 교육업체들이 '주니어 코딩', '초등 파이썬' 등 저연령층 대상 프로그램을 잇달아 출시했으며, 온라인 코딩 플랫폼의 회원 수도 전년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 전문가들은 "코딩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핵심 교과"라며 "조기부터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다만 과도한 선행학습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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