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28회 수주문학상’ 당선작으로 김도경 시인의 ‘낯선 세계’ 외 8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주문학상은 부천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회장 고형재)가 주최하며, 수주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문학상이다.
올해 28회를 맞은 수주문학상은 수주(樹州) 변영로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역량 있는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인과 기성 문인을 구분하지 않고 작품을 공모하며, 응모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50명이 참여해 총 3,732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위원 5명은 출품작을 심사한 결과 김도경 시인의 ‘낯선 세계’ 외 8편을 만장일치로 당선작에 선정했다.
심사에는 문정영 시인, 권경아 문학평론가, 권순형 시인, 이성천 문학평론가, 전기철 시인이 참여했으며, 당선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부천문학제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현장에는 수주 변영로 시인의 문학세계와 업적을 조명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문학상 당선작은 시상식 당일 배포되는 연간 무크지 ‘수주문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혜경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수주문학상이 변영로 시인의 문학정신을 이어가며 역량 있는 시인을 발굴하는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문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기고 부천의 문학적 자산도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