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름방학 기간 늘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 저학년 아동들의 정서 건강과 또래관계 형성을 돕는 맞춤형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강인)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진현)는 지난 8월 3일부터 21일까지 부천 관내 늘봄교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춤형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늘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 저학년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한편, 친구들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감정 이해와 자기표현, 또래관계와 의사소통, 갈등 해결과 협동, 자아존중감 및 마음건강 등을 주제로 놀이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감정카드와 그림책, 감정온도계, 협동게임, 역할극, 만들기 등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내 마음은 어떨까’, ‘친구의 마음은 어떨까’, ‘우리는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까’ 등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지원단이 학교 현장의 필요를 반영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는 현장 중심 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학교지원단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상담과 정서, 복지 등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사후 변화도 효과성 평가에서도 전체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전체 점수는 사전 0.21에서 사후 0.12로 낮아졌으며 개인내적심리위기는 45.85%, 부정적대인관계는 46.84%의 변화율을 보였다. 특히 또래관계 영역에서는 58.77%의 변화가 나타나 또래관계와 사회정서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평가됐다.
백진현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학습뿐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과 관계를 함께 살피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학교지원단을 통해 학교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학교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서지원과 예방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상담과 지역사회 자원으로 연계하고, 학교가 어려움을 혼자 해결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향후에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이어가며 학교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2-325-3002)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