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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정치 1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지명 14일 만에 전격 사퇴
“오늘로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13일 거취 결단
비례대표 의원·장관 겸직 논란 등 지명 이후 정치권 공방 확산
10일까지만 해도 사퇴 요구에 선 그어…사흘 만에 입장 전환
리더경제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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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장관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14일 만의 전격 사퇴다.
용 후보자는 이날 “오늘로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는 뜻을 밝혔다.
용 후보자의 사퇴로 지명 이후 이어져 온 국회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문제 등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14일 만이다. 자료출처=용혜인 후보자 기자회견·공개 입장
■ 지명 14일 만에 전격 사퇴
용 후보자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면서 장관직을 수행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 자체는 법적으로 가능한 영역이지만, 비례대표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한 채 장관직을 수행하는 문제를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 적절성 논란이 이어졌다.
여기에 기본소득당 운영 방식과 배우자의 당직 문제, 과거 비공개 정파 활동 등을 둘러싼 의혹과 공방까지 겹치면서 후보자 검증 문제가 정치권의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 용 후보자 지명 이후 국회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문제를 비롯해 각종 인사검증 쟁점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이어졌다.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 자체는 현행법상 가능하지만 공직 전념성과 정치적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 자료출처=대한민국 국회·관련 공개자료
■ 불과 사흘 전에는 “청문회 열어달라”
이번 사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용 후보자가 불과 사흘 전까지만 해도 자진 사퇴 요구에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용 후보자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직접 반박했다.
특히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겸직 문제에 대해서는 법률이 허용하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받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당시 자진 사퇴 등 거취를 묻는 질문에도 장관 후보자로서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이후 정치권에서 거취를 둘러싼 압박이 계속됐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용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공개 발언이 나오는 등 분위기가 달라졌다.
결국 용 후보자는 13일 후보자직을 내려놓는 쪽으로 입장을 전환했다.

▲ 용 후보자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흘 뒤인 13일 장관 후보자직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자료출처=용혜인 후보자 공개 기자회견
■ 장관 후보자직 사퇴…국회의원직과는 별개
이번 사퇴에서 반드시 구분해야 할 부분은 용 후보자가 내려놓겠다고 밝힌 직위가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이라는 점이다.
장관직에서 사임한 것이 아니라 장관 임명 전 후보자 신분에서 물러난 것이다.
또한 장관 후보자직 사퇴가 곧바로 국회의원직 사퇴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용 후보자의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신분과 이번 장관 후보자직 사퇴는 별개의 사안으로 구분해야 한다.

▲ 이번 사퇴 대상은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이다. 장관 임명 이후의 사임이나 국회의원직 사퇴와는 다른 절차로, 용 후보자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신분과는 구분해야 한다. 자료출처=리더경제 정리
■ 청와대 후속 인선 주목
용 후보자의 전격 사퇴로 성평등가족부 장관 인선도 다시 원점에서 출발하게 됐다.
앞으로 관심은 청와대가 후임 장관 후보자를 언제, 누구로 지명할지에 모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인선 과정에서 제기된 검증 논란과 정치권의 반발이 후속 인선 기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리더경제는 용 후보자의 공식 사퇴 입장과 청와대의 후속 대응, 후임 장관 후보자 인선 등을 추가 확인해 후속 보도할 예정이다.

■ 리더경제의 시선
이번 사퇴의 핵심은 장관직에서 물러난 것이 아니라 임명 전 후보자 신분에서 스스로 물러났다는 점이다.
불과 사흘 전까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받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던 후보자가 거취를 전격적으로 바꾼 만큼, 입장 변화의 배경과 대통령실의 후속 인선 방향이 다음 쟁점이 될 전망이다.
후속 보도에서는 사퇴 자체보다 어떤 인사검증 문제가 결정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는지, 후임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검증 기준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료출처 및 기사 확인 정보
자료출처=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2026년 9월 13일 기자회견 및 공개 입장·대한민국 국회 관련 공개자료
보도시점=2026년 9월 13일
기사 자료확인 기준=2026년 9월 13일
※ 이번 사퇴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직’ 사퇴이며,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직 사퇴와는 별개의 사안입니다.
※ 용 후보자를 둘러싸고 제기된 개별 의혹 가운데 수사기관이나 법원의 판단이 확정되지 않은 사항은 의혹 또는 정치권 공방 단계로 구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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