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면 기업과 단체의 복지 담당자는 같은 순서를 반복한다. 작년에 무엇을 보냈는지 찾아보고, 올해 예산을 확인하고, 인원수로 나눈다. 그다음이 문제다. 실물로 보낼지 상품권으로 줄지 결정해야 하는데 어느 쪽도 개운하지 않다.
실물 선물은 품목을 하나로 정해야 한다. 인원이 많을수록 누군가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된다. 담당자가 품목을 고르고 견적을 받고 배송지를 취합하는 데 드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상품권은 이 문제를 피하는 대신 다른 것을 잃는다. 예산이 나간 뒤 어떻게 쓰였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회사와의 연결도 남지 않는다. 액면가 그대로 나가기 때문에 예산이 늘어나는 일도 없다.
세 번째 방식이 포인트다. 최근에는 쇼핑몰 포인트로 명절 예산을 집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받는 사람이 직접 고른다는 점은 상품권과 같지만, 구매가 특정 쇼핑몰 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집행 이후가 달라진다.
회원제 핫딜 특가 쇼핑몰 살래말래가 운영하는 선충전이 이 방식에 해당한다. 현금을 미리 충전하면 같은 금액이 포인트로 전환되고, 충전 금액에 따라 최대 5%의 추가 포인트가 더해진다. 개인과 기업, 사업자, 단체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살래말래 기프티콘 카테고리 화면. 적립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품목이 정리되어 있다.
세 방식의 차이는 예산이 나간 뒤에 드러난다.
실물은 집행과 동시에 끝난다. 상품권은 사용처를 추적할 수 없다. 포인트는 지정한 쇼핑몰 안에서 쓰이기 때문에, 구매가 일어난 만큼 되돌아오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살래말래의 경우 단체에 전용 ID와 QR코드가 발급된다. 이 경로로 가입한 구성원은 해당 단체 소속이 되고, 소속이 유지되는 한 구성원이 홍보비가 책정된 상품을 구매하면 그 홍보비가 단체로 발생한다. 홍보비는 상품마다 다르게 정해져 상품 화면에 표시된다.
살래말래 관계자는 "예산을 한 번 쓰고 끝내는 것과, 쓰고 나서 일부가 돌아오는 것은 다음 해 예산을 짤 때 차이가 난다"며 "복지 담당자가 위에 보고할 근거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확인해야 할 것도 있다. 포인트 방식은 사용처가 해당 쇼핑몰로 한정된다. 구성원이 원하는 품목이 그 안에 있는지 먼저 봐야 한다. 살래말래는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축산과 과일까지 취급하며, 적립금은 결제에 쓰거나 쇼핑몰 내 기프티콘 카테고리에서 교환할 수 있다.
환불 조건도 미리 봐야 한다. 선충전 포인트는 현금으로 출금할 수 없고 충전 완료 후에는 환불되지 않는다. 구성원에게 나누어 지급하려면 대상자 명부가 필요하며, 이때는 대상자 동의를 먼저 받아야 한다.
절차 자체는 간단하다. 1대1 문의를 남기고 안내받은 계좌로 입금하면 포인트와 추가 포인트가 함께 지급된다. 나누어 지급하는 경우에도 명단과 금액만 전달하면 배분은 쇼핑몰이 처리한다.
살래말래는 2025년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 6월 말 리뉴얼을 마쳤다. 운영사인 주식회사 씨티애드는 서울 금천구에 있는 2015년 설립 기업으로, 자체 언론사 빅픽뉴스를 함께 보유하고 있다.
살래말래는 살래말래 쇼핑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앱으로도 제공된다. 단체 도입과 선충전 문의는 살래말래 카카오톡 채널로 하면 된다.
살래말래 쇼핑몰 https://salemale.st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