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 현장에서 개인의 움직임을 단순한 동작 수행 여부가 아닌 전체적인 패턴과 기능의 관점에서 살펴보려는 접근이 확대되고 있다. 같은 동작에서 나타나는 제한이라도 개인마다 원인과 움직임 전략이 다를 수 있는 만큼, 관찰과 평가를 바탕으로 운동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주원 움직임·피지오연구소의 김주원 강사가 최근 서울 선릉 웰니스 웍스에서 진행된 ‘2026 SFMA Level 1 오프라인 교육’에 강사로 참여해 움직임 평가 체계와 현장 적용 방법을 공유했다.
SFMA(Selective Functional Movement Assessment)는 다양한 움직임을 관찰하고 기능적인 제한과 보상 패턴 등을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평가 방식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SFMA의 기본적인 평가 체계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 실제 움직임을 어떻게 관찰하고 해석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요 평가 방법을 익힌 뒤 서로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평가했으며, 결과를 토대로 어떤 움직임에서 제한이나 보상 양상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했다.
특히 특정 동작의 가능 여부만 판단하기보다 ‘왜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나는가’를 단계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평가 과정에서 확인한 정보를 운동 프로그램 구성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실제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운동을 지도하는 전문가에게 움직임 평가는 프로그램 설계의 출발점 가운데 하나다. 비슷한 불편이나 동작 제한을 보이는 경우에도 움직임 패턴과 신체 사용 방식은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획일적인 운동을 적용하기보다 관찰과 평가를 거쳐 개인별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이번 세미나 역시 평가 기법 자체를 암기하는 방식보다 참가자들이 직접 움직임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 평가와 분석, 운동 프로그램 연결 과정을 연속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해 실제 지도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책이나 영상으로만 접했던 부분을 직접 경험하고 세심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움직임을 바라보는 시야가 훨씬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평가 결과를 실제 운동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김주원 강사는 “SFMA는 단순히 평가 방법을 익히는 것보다 움직임을 관찰하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움직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원 움직임·피지오연구소는 기능적 움직임 평가를 기반으로 재활운동과 교정운동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움직임 평가와 운동 프로그램 구성에 관한 교육 및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움직임 평가와 운동 프로그램 구성 방법을 공유하는 교육을 이어가는 한편, 재활·교정운동 서비스와 전문가 교육을 병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