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 제2기 출범…이수상 회장 연임, 수출지원 외연 넓힌다

정부 수출지원사업 참여 확대…해외 기관·단체 연결하는 협력망 강화 추진

수출전문위원·분야별 자문위원 전문성 결집…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역량 확대

기존 이사 8명 중임·신규 이사 4명 합류…12명 이사진으로 제2기 운영체제 구축

18일 열린 (사)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 임시총회에서 제2기 임원단으로 선출된 이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사단법인 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

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가 제2기 지도부 구성을 마치고 중소기업 수출지원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운영체제에 들어간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인 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는 18일 임시총회를 열어 이수상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감사와 이사진 등 제2기 임원단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제2기 출범의 핵심은 조직의 안정성을 이어가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맞춰졌다. 2024년 10월 협회 설립을 주도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던 이수상 회장이 다시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협회는 제1기에서 추진해 온 사업 기반을 토대로 정부 수출지원사업 참여와 해외 협력사업 발굴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새 임원진 구성에서도 기존 운영체제의 연속성과 새로운 인력의 참여가 함께 반영됐다. 서판수 감사가 연임됐으며 장영봉, 강신찬, 현문걸, 이철우, 김창선, 신종환, 민완기, 홍승국 등 기존 이사 8명이 중임됐다. 여기에 최민식, 정복희, 전종욱, 김용경 등 신규 이사 4명이 합류하면서 총 12명으로 제2기 이사진이 꾸려졌다.

 

이수상 회장은 제1기 운영 과정에서 임원과 회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협회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제2기에는 사업 대상과 활동 범위를 한층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직 규모의 성장뿐 아니라 사업 수행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협회의 내실을 함께 높이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수출 현장을 연결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는 협회가 제2기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주요 기반이다. 협회 측 설명에 따르면 현재 정부 수출지원기관에서 위촉받아 활동하는 국내 및 해외 19개국 주재 수출전문위원 100여 명과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이 같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수출지원사업과 해외 협력기관을 연결하는 사업도 제2기의 주요 추진축으로 제시됐다. 협회는 정부 기관이 추진하는 수출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해외 유관 기관과 단체를 연결하는 협력사업을 다각도로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기업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현지 네트워크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중소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분야 역시 폭넓게 구성돼 있다. 2024년 10월 30일 설립된 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는 국내외 무역 전문가를 중심으로 정책금융, 인증, 디자인, 지식재산권, 법률, 물류·운송·통관, 자유무역협정인 FTA와 산업별 전문가 등을 자문위원단으로 두고 있다.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여러 전문영역에서 연계해 지원하는 것이 협회가 내세우는 운영 방향이다. 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는 시장 개척뿐 아니라 인증, 금융, 계약, 지식재산권, 물류, 통관 등 서로 다른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 협회는 분야별 전문가를 연결하는 체계를 바탕으로 이러한 수출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전문 수행기관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교역환경의 변화도 제2기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원문은 최근 세계 경제가 기존 자유무역 중심의 환경에서 자국 우선주의와 경제 블록화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비관세장벽과 공급망 불안, 국제 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비 부담 등 수출기업이 고려해야 할 변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해외 현장 정보와 분야별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원체계의 중요성도 높아진다. 특히 인력과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시장 진입 단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아 분야별 전문가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제2기 체제를 갖춘 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는 앞으로 정부 수출지원사업 참여와 해외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력사업 발굴을 병행하며 활동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1기에서 구축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실제 수출지원사업과 어떻게 연결하고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로 구체화할지가 향후 활동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는 제2기 임원단 출범을 계기로 기존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수출지원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수상 회장이 연임하고 12명의 이사진이 구성되면서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했으며, 정부 수출지원사업 참여와 해외 기관·단체와의 연계 사업 개발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했다.

 

협회가 계획한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무역, 정책금융, 인증, 지식재산권, 법률, 물류, 통관, FTA 등 서로 다른 전문분야를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해외 19개국을 포함한 수출전문위원 네트워크를 실제 기업 지원사업과 어떻게 연계할지가 제2기 운영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제2기 한국무역전문위원협회의 출범은 임원진 교체에 그치지 않고 향후 수출지원사업의 범위와 해외 협력망을 확대하는 새로운 운영 단계의 시작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협회는 정부 수출지원사업 참여와 해외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앞으로 이러한 전문인력과 네트워크가 중소기업의 실제 수출 현장에서 어떤 사업과 지원 성과로 연결되는지가 협회의 제2기 활동을 가늠할 핵심 지점이 될 전망이다.
 

 

작성 2026.09.20 16:10 수정 2026.09.20 16:12

RSS피드 기사제공처 : 농업경영교육신문 / 등록기자: 김선주 수석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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