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합관리 전문기업 케이핌스(K-FIMS)가 7일 필리핀 바탕가스(Batangas)주 산 니콜라스(San Nicolas)시와 발레테(Balete)시에 K-FIMS 트레이닝센터 1호점과 2호점을 동시에 개소하며 해외 계절근로자 교육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했다.
이번 트레이닝센터는 K-FIMS가 개발한 K-WORKER 통합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한국 입국 전부터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 이해, 직무 및 안전교육, 한국 노동법과 체류 규정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K-FIMS는 앞으로 바탕가스주 내 추가 8개 센터를 설립해 총 10개 교육거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설립은 길유경 K-FIMS 이사가 현지에서 직접 추진하고 총괄했다. 길 이사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한국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한국어는 물론 노동자의 권리와 의무, 한국 사회 적응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제공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산 니콜라스 시장과 발레테 시장은 기존 브로커 중심의 계절노동자 송출 관행을 과감히 정리하고, K-FIMS와 K-WORKER 시스템을 통해 관할 지역 계절근로자를 한국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정책을 공식 지지한 지방정부 대표로 평가받고 있다.
양 시장은 "오늘 개소한 K-FIMS 트레이닝센터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필리핀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체계적인 사전교육을 통해 한국에서 신뢰받는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양성하고, 한국 지방정부와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FIMS는 현재 바탕가스주 9개 지방정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필리핀 지방정부 간 자매결연 및 계절근로자 공급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K-WORKER 시스템을 통해 선발·교육·입국·근무·기숙사 관리·귀국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새로운 글로벌 계절근로자 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케이핌스 백문수 대표는 필리핀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선발과 교육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트레이닝센터 1·2호점 동시 개소는 K-WORKER 기반의 체계적인 사전교육이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리 보호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방침 아래 추진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1·2호점 동시 개소는 KFIMS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교육과 인권 중심의 운영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첫 사례로, 향후 필리핀 전역과 한국 지자체를 연결하는 계절근로자 관리체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