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생을 바꾼 도전] 한문학도 공무원에서 '시간의 주인'으로… 여찬미가 찾은 워라밸

1. '저녁이라도 있는 삶'을 바랐던 한문학도, 공무원 여찬미의 7년

2. 공무원 육아휴직에서 처음 맛본 '시간의 자유

3. 시간의 주인이 된 엄마, 여찬미가 독일 PM에서 찾은 워라밸

고려대학교에서 한문학을 전공하고 인천시에서 7년간 행정 공무원으로 일한 여찬미는 '저녁이라도 있는 삶'을 바라며 공직을 택했던 사람이다. 그는 아이를 갖고 휴직하며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시간을 보내는 자유를 처음 맛봤고, 2024년 6월 독일 PM(PM-International)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 그는 자신을 "시간의 주인"이 되기로 한 엄마라고 소개한다.

워라밸을 찾아 안정된 직업을 고르는 사람은 많다. 여찬미의 이야기가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바로 그 '안정'을 끝까지 살아 본 사람이기 때문이다.

 

 

'저녁이라도 있는 삶'을 바랐던 한문학도, 공무원 여찬미의 7년

 

여찬미는 어릴 때부터 동양철학을 좋아했다. 고전을 번역할 수요는 많은데 배우는 사람은 줄어든다는 점을 보고, 열심히 하면 교수의 길까지 갈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한문학을 택했다고 한다. 졸업반이 되자 현실이 보였다. 학문의 길은 대학원과 번역 교육 과정까지 10년 넘는 공부를 요구했고, 교육공무원인 아버지의 외벌이로 자란 그에게는 스무 살 때부터 자기 이름으로 된 학자금 대출이 있었다.

 

그는 대기업에 들어간 선배들과 일찍 창업한 이들이 20대에 건강을 잃고 시간에 쫓기는 모습을 보며 "내가 원하는 건 돈보다 시간과 자유"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2026년 8월 강연). 그래서 고른 길이 공무원이었다. 아침과 주말까지는 몰라도 저녁만큼은 지킬 수 있는 삶. 그는 인천시에서 민원 행정과 지역 홍보 일을 했고, 대형폐기물 배출을 종이 스티커 대신 앱으로 접수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등 시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려 했다고 돌아본다.

 

공무원 남편을 만나 꾸린 신혼은 넉넉하지 않았다. 둘 다 학자금 대출이 남아 있었고, 차 할부와 전세 이자까지 더하니 한 사람 월급이 고정 지출로 사라졌다. 부부는 두 사람 월급을 모두 저축하고 외식비를 한 달 3만 원 아래로 줄이며 빚을 갚았다. 가족계획은 3년 넘게 미뤄야 했다.

저녁이 있는 삶을 택했지만, 그 저녁마저 아껴 써야 했던 시절이다.

 

 

공무원 육아휴직에서 처음 맛본 '시간의 자유'

 

전환점은 아이였다. 임신 초기에 휴직한 그는 처음으로 출근하지 않는 날들을 보냈다. 여행하고, 운동하고, 책을 읽고,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함께 있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 시간이었다. 그는 이 시기를 "맛보기 자유"라고 부른다(2025년 6월 강연).

 

딸이 태어난 뒤에는 질문이 달라졌다. 복직하면 정년까지 30년 동안의 책상 자리와 직급, 월급과 연금이 선명하게 보였다. 정작 아이의 5년 뒤, 10년 뒤, 30년 뒤는 선명하지 않았다. 여찬미는 정해진 시간에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삶이 답답하게 느껴졌다고 말한다. 그가 바란 것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스로를 지킬 시간, 가족에게 사랑을 표현할 충분한 시간, 그리고 일 때문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잃지 않는 삶이었다.

 

그래서 그는 복직하지 않기로 했다. 보험 점검을 재능 기부로 해 주던 경험을 살려 보험 설계를 공부하던 무렵, 중고 거래로 알게 된 부부에게서 독일 PM 사업을 처음 들었다.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연락이 이어졌고, 2024년 6월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 몇 달은 보험 일과 함께하는 투잡이었고, 그해 12월 전업을 결심했다.

 

 

시간의 주인이 된 엄마, 여찬미가 독일 PM에서 찾은 워라밸

 

여찬미가 독일 PM을 택한 이유를 설명할 때 가장 자주 꺼내는 단어는 시간이다. 그는 "진짜 시간의 주인이 되고 싶었다. 내 시간이 남의 것이 아니길 바랐다"고 말한다(2026년 3월 강연).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 앞에서 눈치 보지 않고, 부모님의 노후와 아이의 미래를 자기 손으로 준비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워라밸은 일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쓰는 방식을 스스로 정하는 것에 가깝다. 강연에서 그는 자신을 "한 아이의 엄마,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사진 속 모습보다 네 살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의 시간이 더 많다고 말한다.

 

지인 없이 시작했다는 점도 그가 자주 하는 이야기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새로 관계를 쌓으며 팀과 함께 배워 왔고, 지금은 위너비그룹 PT로 세미나와 BA 리더스피치 무대에 서며 자신의 경험을 나눈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진실 그리고 진심만을 전해요"라고 적었다(2025년 5월 강연). 한문학을 공부한 그는 강연 끝에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것을 담고 내어 주는 물처럼 되겠다는 '상선약수'를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가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은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만 가족을 만나던 삶이다. 여찬미는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 자신이 정한 시간에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택한 엄마다.

 

 

한 줄 답 — 여찬미는 고려대 한문학 전공, 인천시 행정 공무원 7년을 거쳐 육아휴직 중 '시간의 자유'를 경험한 뒤 2024년 6월 독일 PM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시간의 주인이 되어 가족 곁에서 일하는 삶을 자신의 워라밸로 이야기한다.

 

여찬미 — 고려대 한문학 전공, 전 인천시 행정 공무원. 독일 PM 사업가(위너비그룹 PT) │ 유튜브 '독일PM 여찬미'

※ 주요 출처: 여찬미 본인 강연 영상(2025년 5·6월, 2026년 3·8월, 유튜브 '독일PM 여찬미' 및 위너비그룹·해강그룹 채널)

※ 이 기사는 여찬미의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광고 기사입니다. 기사 속 경험과 생각은 본인의 것이며, 같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여찬미의 여정을 더 보고 싶으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 보세요.

 

작성 2026.10.26 10:03 수정 2026.10.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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