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병원 가는 길까지 책임진다…‘안심이동 택시돌봄’ 확대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병원 가는 길까지 책임진다…‘안심이동 택시돌봄’ 확대

통합돌봄 이용 어르신·장애인 대상 병원 이동 지원

지원기준 ‘기초·차상위’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확대

관내 6개 재가노인돌봄센터와 민·관 협력체계 구축

‘대구로 비즈니스’ 연계…이용 편의 높이고 예산 집행 투명성 강화

 

대구 동구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 장벽’을 낮추는 생활밀착형 돌봄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병원동행 서비스에 택시 이동지원과 공공 플랫폼을 결합하고 지원 대상까지 확대하면서 주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동구형 통합돌봄 안전망’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우성진)은 통합돌봄 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심이동 택시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병원에 동행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이동 자체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택시 이용을 지원해 ‘집에서 병원까지’ 이어지는 돌봄의 공백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중위소득 100%까지 확대…복지 문턱 낮췄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지원 대상 확대다.

당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중심으로 지원했던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까지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법정 저소득층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고령이나 장애, 경제적 부담 등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

이는 복지정책을 단순히 소득기준에 따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돌봄 필요성과 주민이 겪는 생활 속 어려움에 초점을 맞춘 정책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성진 구청장, ‘병원동행+이동지원’ 돌봄 연결

고령자와 장애인에게 의료서비스 접근성은 병원이 어디에 있느냐의 문제만은 아니다. 거동이 어렵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병원까지 이동하는 과정 자체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동구의 안심이동 택시돌봄은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통합돌봄 병원동행 서비스에 이동수단을 결합했다.

 

‘집→택시 이동→병원동행→진료→귀가’로 이어지는 과정의 부담을 줄여 의료·돌봄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우성진 구청장 체제에서 통합돌봄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이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까지 찾아 해결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6개 재가노인돌봄센터 참여…민·관 협력 강화

사업은 관내 감천·동구·성덕·신안·진명·효청원 등 6개 재가노인돌봄센터와 협력해 민·관 합동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정기관이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돌봄기관이 현장에서 대상자의 상황을 살피며 서비스를 연결하는 구조다.

지역의 기존 복지자원을 새로운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별도의 전달체계를 만드는 것보다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 재원 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과 연계한 ‘행복동구 희망Dream사업’ 예산을 활용해 지역 복지자원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연결했다.

 

공공 앱으로 호출·결제…복지에도 디지털 행정

이번 사업에는 지역 공공 플랫폼인 ‘대구로 비즈니스’ 앱을 통한 택시 호출·결제 시스템도 도입됐다.

병원 동행 매니저가 앱을 이용해 택시를 직접 호출하고 결제하기 때문에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별도로 택시비를 계산하거나 사후 정산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동시에 택시 이용과 결제 내역을 시스템을 통해 관리할 수 있어 복지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복지와 지역 공공플랫폼을 결합해 이용자 편의와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는 점에서 향후 다른 생활복지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우성진 구청장 “이동 때문에 병원 포기하는 이웃 없도록”

우성진 동구청장은 “안심이동 택시돌봄 사업이 이동의 제약으로 병원 방문을 망설이던 이웃들에게 든든한 발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 플랫폼과 지역 복지 자원을 적극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서비스를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그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가’까지 살핀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찾아내는 복지’에서 ‘끝까지 연결하는 복지’로

동구가 통합돌봄 대상자 집중 발굴과 병원동행, 일상생활 지원 등에 이어 이동수단까지 연결하면서 지역 돌봄정책도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지원 범위를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확대하고 민간 후원자원, 6개 돌봄기관, 지역 공공플랫폼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 것은 공공과 민간,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복지모델이라는 의미가 있다.

우성진 동구청장이 추진하는 복지행정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내는 복지’를 넘어 ‘필요한 서비스를 실제 이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연결하는 복지’로 발전하면서, 고령자와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동구형 통합돌봄 체계도 한층 촘촘해지고 있다.

작성 2026.08.27 19:34 수정 2026.08.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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